전남도, 26~29일 경기 오산역 광장서 직거래장터…판매 수익금 기부

전라남도는 호우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26일부터 4일간 경기도 오산역 광장에서 전남도어촌계연합회와 전국재해구호기금이 함께하는 ‘전라남도 수산물 판매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 수산물 직거래 장터
▲ 수산물 직거래 장터

직거래 장터에서는 활전복․자숙전복․전복장 등 전복과, 갈치․병어․참돔․멸치 등 건조생선, 김․미역․다시마 등 해조류, 오징어젓․갈치속젓 등 젓갈류, 소금 등 전남도어촌계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청정 수산물과 수산가공품 40여 품목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전남도어촌계연합회가 호우 피해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전국재난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기부할 예정이어서,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구매함으로써 호우 피해 지역민에게 도움도 주는 이번 직거래장터에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도 대표 온라인 마켓 남도장터에서 최대 50%의 할인행사 9월 16일까지 진행하는 것을 비롯해 물가상승 영향으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올 하반기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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