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양해각서 체결.화순읍에 ‘그린 스마트 도시’ 조성

전라남도 화순군이 ‘화순 스마트 신도시 개발’에 첫발을 뗐다.  화순군은 24일 전남개발공사와 화순군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도시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구복규 군수(좌),
▲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구복규 군수(좌),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군은 화순읍 일대 약 76만㎡에 주거, 상업, 공공시설 등이 들어설 신도시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화순군에 적합한 ‘그린 스마트 도시’ 개발 방향과 계획을 수립,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화순 스마트 신도시 개발 사업은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로 화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오늘 양해각서 체결은 화순의 미래 발전에 굉장히 뜻깊은 일”이라며 “신도시를 조성해 인구 10만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 군수는 “구도심에 주거, 상업 시설 등이 밀접해 교통 혼잡, 도시경관 등 주거 환경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며 “친환경 녹색-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그린 스마트 신도시’로 개발해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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