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군민 눈(眼) 건강 증진을 위해 센트럴윤길중안과와 손을 맞잡았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군수실에서 이상익 군수와 윤길중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 안(眼)질환 검사 및 수술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상익 함평군수
▲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번 업무협약은 안과가 없는 지역 주민을 위해 전문의를 통한 양질의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센트럴윤길중안과는 군민에게 ▲안 종합검진(정밀검사 30개 항목) ▲일반진료비 30% 경감 ▲수술환자 평생 서비스 ▲연 2~3회 무료검사 ▲매월 1명 무료수술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만 60세 이상 군민으로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눈물샘 등 안과적 치료를 받은 경우 지원 가능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안(眼) 질환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시력 상실까지 이를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군민에게 백내장 수술비(본인부담금)를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을 진단받은 군민에게 시력검사, 정밀 안저검사 등의 비용을 지원하는 등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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