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차량기지, 폭발물 장착 드론테러 가상…대응상황 드론영상으로 전송

광주광역시는 24일 동구 용산차량기지에서 2022 을지연습 광주시 시범훈련인 ‘다중이용시설 드론테러·화재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 범인 체포를 위해 투입되고 있는 경착특공대
▲ 범인 체포를 위해 투입되고 있는 경착특공대

24일 오후4시부터 동구 용산차량기지에서 실시된 다중이용시설 드론 테러․화재 대비 훈련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임택 동구청장, 최순건 제31사단장, 임용환 광주경찰청장, 임종배 광주지방보훈청장, 임성철 331군사안보지원부대장, 윤진보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김현일 제503여단장, 이창호 제11공수특전여단참모장, 김범상 동부경찰서장, 김영동 동부소방서장, 고영무 동구통합방위협의회 부의장, 조기모 제503여단4대대장과 유관기관 단체가 참여했다.

▲ 훈련에 대한 강평을 하고 있는 강기정 광주시장
▲ 훈련에 대한 강평을 하고 있는 강기정 광주시장

한편, 이날 훈련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 전동차를 대상으로 폭발물을 장착한 드론테러가 발생하고, 그 폭발물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민‧관‧군‧경 참가 요원들이 결집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책임지는 훈련이다.

특히, 훈련에 참여한 제31보병사단, 광주광역시경찰청, 국가정보원광주지부, 광주지방보훈청, 331군사안보지원부대, 503보병여단, 제11공수특전여단 등 유관기관이 ▲테러 발생 및 초기대응 ▲테러범 진압 ▲화재진압 활동 및 인명구조 ▲시설물 긴급복구 등 모든 과정에 일사분란하게 대응하는 드론영상이 실시간 현장 상황실에 전송됐다.

▲ 방독면 착용 시연
▲ 방독면 착용 시연

강기정 시장은 “다중 이용 시설에서 발생한 테러나 화재사고는 매뉴얼의 행동절차에 따라 조치하지 않으면 피해가 엄청나게 커진다”며 “이번 훈련이 테러나 화재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으로 함께한 다중이용시설 드론 테러․화재 대비 훈련]

   
▲ 범인이 드론을 이용 폭발물을 투하(좌) 화재가 발생한 열차(우)
   
▲ 투입되고 있는 경찰특공대
   
▲ 인질 구출
   
▲ 화재진압을 하고 있는 소방대원들
   
▲ 훈련을 참관하고 있는 (좌로부터) 임택 동구청장, 강기정 광주시장 최순건제31보병사단
   
▲ 본청에서 열린 을지연습도상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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