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복원과 지역발전 두 마리 토끼 다 잡아

전남 담양 금성산성에는 허물어져가는 역사물을 복원(건물 과 정신계승)을 위해 눈비를 가리지 않고 수련과 정신적 계승을 위해 청산스님(50세)은 오늘도 분주히 활동하고 계신다.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역사의 숨결을 찾아 이곳을 찾은 이들을 맞이하기 위하여 청산스님은 산길 2.4Km를 내려와 합장으로 맞이하면서 해설과 함께 산행을 동행했다.

오늘 이곳을 찾는 이들은 전남도가 광복 67주년을 맞아 나라 사랑의 뜻을 부모와 함께 기리기 위한 특별행사에 참여한 (관련기사 : 본보 8월 8일 / “담양 금성산성을 오르며 역사의식을 되새겨”) 보려는 이들로 구성되었다.

금성산성은 전남도 사적 제353호로 삼국시대에 축조돼 조선 태종 때 개축된 산성이다. 임진왜란 때는 의병의 거점이었으며 조선말에는 동학농민혁명군의 최후 전적지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텔레비전 드라마 ‘선덕여왕’의 촬영지로 알려져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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