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사전 주문 후 행사 당일 수령…현장구매도 가능 / 생산자와 소비자의 새로운 상생 최대 33% 할인…문화행사 ‘다채

광주광역시가 지역 청년 농부와 상생 발전을 위한 추석 맞이 특별 할인 판매전을 연다.

광주시는 9월2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지구농마을 장터 한가위 특별전’을 개최한다.

▲ 광주시 (자료사진)
▲ 광주시 (자료사진)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2022년 혁신도시 연계 상생발전 확산 사업 일환으로 실시하는 지구농(지구를 구하는 농부)마을 장터는 농촌과 도시, 먹거리와 사람을 잇는 새로운 직거래망 구축을 위한 것이다. 소비자는 온라인 선 주문을 통해 중간 유통업자 없이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청년 농부 및 사회적 경제 기업이 참여한다. 버섯, 두부, 콩나물, 유정란 등 친환경·유기농 농산물 28종을 최대 33%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시청, 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에 부착된 포스터 내 QR코드를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 선주문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며 주문한 물품은 행사 당일인 9월2일에 행사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주문을 놓친 소비자를 위해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물품 수령 시 농가 소개 팸플릿 등을 함께 제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김세훈 시 광역협력담당관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오프라인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농가·상생을 키워드로 진행됐다”며 “광주 시민과 더불어 이전공공기관의 참여를 통해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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