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농업인 600여 명, 2년 만에 화합과 결속 다져

전라남도 고흥 농업경영인들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한 ‘제19회 고흥군 농업경영인대회 및 제2회 여성농업인대회’가 지난 19일 고흥만 다목적 잔디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공영민 고흥군수
▲ 인사말을 하고 있는 공영민 고흥군수

22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농업·농촌의 부모 한농연, 한여농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려 농업경영인 및 여성농업인 회원과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서로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고흥군농업경영인회장(채광옥) 및 고흥군여성농업인회장(김계연)은 대회사를 통해“자식을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처럼 고흥 농업의 미래와 아름다운 땅 고흥을 가꾸기 위해 농업인 모두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 시상 후 기념촬영
▲ 시상 후 기념촬영

공영민 고흥군수는 축사를 통해“2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회원들 간 다양한 정보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조성, 스마트팜 혁신밸리 성공적 운영, 농촌관광 활성화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농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모범 농업인 및 유관기관· 공무원에 대한 표창이 있었으며 ▲김기완(금산면) 회원이 농업경영인회중앙회장 표창 ▲최기덕(두원면) 회원이 여성농업인중앙회장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해 회원 26명이 유관기관장과 군수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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