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남중권 지역을 넘어 재난재해를 함께 극복하는 협력의 첫걸음 마련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보성군수 김철우)는 19일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역 호우피해 지원을 위해 (사)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성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철우 회장(보성군수)
▲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철우 회장(보성군수)

보성군에 따르면,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전남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과 경남 진주시, 사천시, 하동군, 남해군 9개 시·군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로

구호성금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도권과 충원, 강원지역의 피해복구와 수재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협의회는 지난 8. 11일(목) 7대 협의회 시작과 함께 중부지역 피해지원을 위한 사회적 역할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검토할 계획이다.

100여년만의 기록적인 폭우와 함께 가뭄 등 기상이변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과 정책이 중요해지는 만큼, 협의회는 지난해부터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2028년 한국 개최 예정) 유치에 여수를 중심으로 적극 나서기로 밝힌 바 있다.

▲ 기념촬영
▲ 기념촬영

또한 협의회 9개 시·군은 이와 별도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부지역 도시에 자체적으로 구호물품과 성금을 지원할 계획으로 피해지역의 일상 회복을 위해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남해안남중권협의회 시·군은 임진왜란을 극복한 호국성지의 중심지라는 자긍심과 결속력으로 남해안남중권의 상생발전은 물론 국가적 이슈와 위기대응 등에도 선도적 역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철우 협의회장(보성군수)은‘남해안남중권 이라는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상생협력의 모델로 그 지평을 넓힐 것’이라며, 정부와 다른 광역단체와의 협력도 중요해진 만큼, 앞으로 회원 시·군과 다양한 정책행보를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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