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9일(금) 나주 센텀호텔에서 50여 명의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 중심! 놀이 중심! 행복한 전남 특수교육’이라는 주제로 2022. 유치원 특수교사 역량 키움 연수를 실시했다.

▲ 전남도 교육청이 실시한 유치원 특수교사 역량 키움 연수
▲ 전남도 교육청이 실시한 유치원 특수교사 역량 키움 연수

19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교사들의 실행 역량을 키우고 특수교육대상 유아에 대한 통합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백석대학교 박현옥 교수와 서울청계숲유치원 김가비 교사를 강사로 초청해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여러 차례의 수요조사와 협의회를 통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활발한 수업 나눔이 될 수 있도록 연수를 준비했다.

주제 강의에서 박현옥 교수는 “2019 개정누리교육과정의 실천전략으로서 놀이 중심 교육을 어떻게 적용할지 단계적인 지원 체계와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가비 강사는 장애아동의 놀이 참여와 또래 간 상호작용을 촉진할 수 있는 실제적인 팁들을 안내해줬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특수교육대상 유아의 놀이 참여나 통합교육에 대해 동료 교사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구체적인 방법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 특수교육이 특수교육대상자의 성공적인 사회통합을 위한 생애단계별 교육 중 가장 기초가 되는 만큼 장애 영유아에 대한 조기 발견과 유아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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