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태세 점검 및 지역 주민 안보의식 강화

장성군이 전평시 후방지역 통합방위 능력 향상과 지역 주민의 안보의식 및 안보 공감대 확산을 위한 2012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장성군 통합방위협의회 주관으로 16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 동안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의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주민신고 및 상황보고 체계 확립, 통합방위협의회 및 방위지원본부 운영절차 숙달, 지역단위 테러대비 태세 확립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훈련 첫째 날인 16일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양수 장성군수가 군경 및 관련기관 위원들을 소집해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최초 상황보고를 받는다.

이와 함께 통합방위작전과 훈련에 대한 지원을 위해 군청 아카데미홀에 통합방위 지원본부를 설치하고, 훈련이 종료될 때까지 주야간 2교대로 24시간 근무하게 된다.

특히, 훈련기간 중 각종 재난 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장성재와 북이 가스관리소 방호훈련을 향방 예비군과 연계해 실시할 예정으로, 통합방위 지원본부의 적극적인 운용과 민관군경이 연계된 상황 조치가 강조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화랑훈련에 대비해 민방위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한다”면서, 훈련기간 중 생활에 다소 불편을 주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안보태세 확립을 다지는 훈련인 만큼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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