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도 반납하고 화재현장 방문,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촉구

전라남도 영암군은 우승희 군수가 지난 12일 삼호읍 아파트 화재현장을 방문하여 피해주민들을 위로하였다고 밝혔다.

▲ 화재 피해 현장을 찾아 위로를 드리고 있는 우승희 영암구수 (영암군제공)
▲ 화재 피해 현장을 찾아 위로를 드리고 있는 우승희 영암구수 (영암군제공)

영암군에 따르면, 삼호읍 아파트 화재는 11일 22시 40분경에 발생하였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만에 진화되었다.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는 외국인 500여명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호실 1개가 전소되었으나 외국인 50여명이 신속히 대피하여 인명피해는 없었다.

군에서는 유사한 화재사고를 막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외국인 대상 화재 신고요령 교육,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하는 등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 갑작스러운 화재로 상심이 크겠지만 힘을 내시기 바란다”며, “재난안전 예방책을 공고히하여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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