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전라남도 함평군수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12일 고(故) 정용섭 애국지사의 유족인 정성무 씨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나라를 위한 고인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고(故) 정용섭 애국지사의 유족인 정성무 씨 가정을 방문한 이상익 함평군수
▲ 고(故) 정용섭 애국지사의 유족인 정성무 씨 가정을 방문한 이상익 함평군수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위문은 대한민국 국권회복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유족을 위로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을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故) 정용섭 애국지사는 1919년 4월 해보면 문장시장에서 일제의 식민통치에 항거해 태극기를 제작, 군중들과 함께 조선독립만세를 외치다 체포됐으며 1993년 그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이 군수는 “독립유공자들의 애국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노고를 위한 보훈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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