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박물관서 12일부터 대나무 공예품 30여점 전시

▲ 대나무 등
▲ 대나무 등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원장 오찬진)은 1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대나무 공예 산업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전남대학교·조선대학교가 협력해 추진중인 대나무 소재 개발 및 상품화 연구의 일환으로 일상생활에서의 활용가능한 다양한 대나무 공예품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특별전의 공예품은 그동안 연구된 열처리를 통한 대나무 색 발현, 평판화 기술, 항균 처리, 가공기술 등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다.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테이블, 쟁반, 독서대부터 보드, 탁구채 등 스포츠 용품, 자동차 장난감 등 대나무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로 특별전을 구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완도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국산 대나무공예 산업의 발전상을 확인하고 생활속에서 활용가능한 다양한 작품들을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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