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이 시당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 만들터

지난번에 실시했던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의 선대본부에서 활동했던 최회용 씨(전 참여자치21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위원장에 도전했다. 이로써 기 출마를 선언한 이병훈 국회의원과(광주 동남을)2파전이 전개되게 되었다.

▲ 기자회견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최희용 씨
▲ 기자회견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최희용 씨

최회용씨는 11일 오전 10시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갖은 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지난 대선 패배에 광주가 상실감에 빠져있는데 어찌 정권을 되찾아 올 수 있겠습니까? 누구의 탓을 하려는 것이 아니며 민주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희의 탓이며 죄송함을 금할 길 없다고.” 했다.

이어 이번 광주광역시 시당위원장 선출 선거에서 당원에 의한 강력한 광주시당을 만들어 정권을 되찾아 올 수 있도록 광주시민,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면서“ 다음과 같이 공약을 제시했다.

◆하나. 당원이 시당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습니다. 나아가 민원 실명제를 통해 광주시민, 당원이 제안한 의견에 대해 끝까지 피드백해드리겠습니다.

◆하나. 당원들에게 당원이 주인이다.라고 말만 하지 않겠습니다. 당원에 의한 당원을 위한 광주시당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하나. 당내외 개혁과제들을 광주시민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들과 함께 신명나게 풀어나가겠습니다.

◆하나. 지역 인재를 당원과 함께 발굴하고 키워나가겠습니다.

◆하나. 이재명 당시 대통령 후보가 제안했던 연합정부, 연동형 비례대표제 문 제까지 광주에서 선도할 수 있도록 중앙과 소통하겠습니다.

◆하나. 광주형 민주연구원과 을지로 위원회를 만들어 지역의 현안과 갈등을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하나. 전당대회에서 불거진 권리당원과 대의원의 표등가성문제 그리고 기탁금 문제까지 허심탄회하게 백지에서부터 논의하겠습니다.

한편, 시당위원장 경선은 전국대의원 투표와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50:50으로 반영해 합산한다. 권리당원 투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투표 1일, 강제적 ARS 투표 1일, 자발적 ARS 투표 1일간으로 진행된다. 전국대의원 투표는 2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실시되는 광주광역시당 대의원대회에서 현장 투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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