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농업기술센터, 일손 부족한 농촌과 연대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광주광역시4-H연합회가 일손이 부족한 농촌현장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 기념촬영
▲ 기념촬영

9일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여름철 고령 농업인의 일손부족 문제를 덜어주기 위해 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농촌과 광주시4-H연합회를 연결해 추진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남대학교 4-H’ 회원 20여 명은 남구 대지동 농촌마을에서 고추를 수확하고, 마을 쓰레기 줍기, 잡초 제거 등 환경정화에도 나섰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청년농업인 4-H’ 회원들이 농업기술센터 교육농장에서 재배된 옥수수를 수확해 월드비전 무진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한 바 있다.

‘청년농업인 4-H’ 이준섭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지·덕·노·체의 4-H 이념을 지역사회에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4-H연합회는 지·덕·노·체의 이념을 가진 청소년 단체로, 미래농업의 핵심인재로 육성해 농업·농촌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광주지역 청년농업인 4-H회는 35명, 학교 4-H회는 8개교 12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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