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닭 252마리, 수박 35통, 관내 경로식당 및 장애인시설에 전달

전라남도 강진군산림조합은 9일 요즘 지속되는 폭염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및 장애인들에게 보양음식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 강진군 산림조합,“보양음식으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 강진군 산림조합,“보양음식으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산림조합은 관내 어르신 및 장애인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5백만원 상당의 촌닭 252마리와 수박 35통을 강진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음식은 냉장차량을 통해 경로식당 15개소와 장애인시설 4개소에 신선하게 전달됐다.

남윤택 산림조합장은 “최근 35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건강을 챙겨드리고 싶었다”며 “보양음식을 드시고 원기 충전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한 나눔이 지역사회의 온정의 열기를 더 북돋울 것이라 생각한다”며 “물가상승 등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으로 취약계층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해 보양음식을 기탁해 준 강진군산림조합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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