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10월 30일까지 9백여명 대상…지역보건 의료계획 등에 활용

장성군이 오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19세이상 성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201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역주민의 건강 관련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각종 건강지표를 체계적으로 생산해 맞춤형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시행․평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조사내용은 질병이완율, 사고중독, 의료이용, 건강생활습관 및 삶의 질 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17개 영역 253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조사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보건소에 소속된 건강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 전자조사표를 이용한 면접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2011년 장성군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고혈압 평생의사진단경험률이- 30.5% ▲당뇨병 평생의사진단경험률-9.8% ▲비만율-25.1% ▲흡연율-23.8% ▲고위험음주율-27.2% 등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군민의 건강생활습관, 만성질환, 의료이용 등 건강수준을 결정하고 장성군의 건강지표를 만들어 주민 건강수준을 향상시켜 의료비를 절감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공공보건의료사업 계획 수립의 근거가 되는 매우 중요한 자료”라며, “대상자로 선정된 가정에서는 설문조사에 성실하게 응답하여 정확하고 신뢰있는 건강지표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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