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 대상‘고·고·당 극복 건강교실’운영

전라남도 순천시 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미리 모집한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고·고·당 극복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 순천시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 건강교실 16일부터 운영
▲ 순천시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 건강교실 16일부터 운영

건강교실은 매주 화요일 8주에 걸쳐 운영되며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의 교육과 상담, 운동, 요리교실, 웃음치료 등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 시작 전·후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의 기초검사를 통해 교육성과와 건강 개선율을 확인하고 교육 수료자에게 경동맥 초음파, 미세단백뇨 검사 등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검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은 약물치료뿐 아니라 생활습관 관리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며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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