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간 활동 결과 수록 … 8일 윤병태 시장에게 전달

윤병태 전라남도 나주시장이 8일 나주시장직 인수위원회 활동 결과를 담은 백서를 전달받았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이날 시청사 이화실에서 ‘민선 8기 나주시장직 인수위원회 활동 백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윤병태 나주시장(좌)에게 백서를 전달하고 있는 여성구 인수위원장(우)
▲ 윤병태 나주시장(좌)에게 백서를 전달하고 있는 여성구 인수위원장(우)

8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달식에는 윤병태 시장과 여성구 인수위원장, 인수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나주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제목의 백서는 민선 8기 시정목표와 방침, 인수위 분과별 활동 결과, 공약·민생과제, 취임식 등 인수위 출범부터 해단까지의 모든 활동을 집대성했다.

인수위는 백서에서 분과별 자체회의와 간담회, 시민신문고 정책 제안, 현장 방문 등에 따른 주요 현안별 쟁점 검토와 대응·처리 방안을 제안했다.

또 7대 분야, 14개 과제, 103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민선 8기 공약과 취임 100일 이내 해결해야할 54개의 민생과제도 수록됐다.

한편 인수위는 여성구 한국에너지공대 상임고문을 위원장, 이동복 전 나주시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지난 6월 8일 출범했다.

‘열심히 일하는, 현장중심 문제 해결형, 시민과 소통하는 인수위’를 목표로 자치행정분과, 농업농촌분과, 경제일자리분과, 교육복지분과, 문화관광분과 등 5개 분과와 시정혁신·시민권익특별위원회 등 위원 15명으로 구성했다.

인수위는 시정 슬로건 공모를 통해 ‘살기 좋은 행복나주, 앞서가는 으뜸 나주’를 시정 목표로 ‘융성하는 문화관광’, ‘존중받는 농업농촌’, ‘미래선도 활력경제’, ‘명품교육 맞춤복지’, ‘시민중심 혁신행정’을 시정 5대 방침으로 확정했다.

여기에 전체 부서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농촌 일손 돕기, 현장 방문, 분과별 정책 간담회, 시정 슬로건 공모, 시장 취임식, 활동 결과 시민 보고회 등 한 달여 간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여성구 위원장은 “인수위 출범에서부터 백서 전달식까지 나주대전환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준 인수위원, 전문위원, 시청 파견 직원들의 뜨거운 노고를 잊지 않겠다”며 “민선 8기 나주호 선장인 윤병태 시장의 리더십이 나주시를 행복 나주, 으뜸 나주로 반드시 만들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여 위원장은 이어 “인수위 백서는 어떤 의미에서 기본 텍스트이자 민선 8기 나주시가 추진해야할 기본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며 “실현 과정에 있어 수정과 보완, 폐기되기도 하겠지만 모든 것은 공직사회에 넘어갔고 시작은 미미하지만 끝은 창대할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윤병태 시장은 “인수위 백서는 살기좋은 행복 나주, 앞서가는 으뜸 나주를 향한 민선 8기 시정 지침서이자 주춧돌이 될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수위원들의 아낌없는 애정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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