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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의 홍명보 호(號) 숙적 일본을 2:0으로 제치고 한국 올림픽사상 최초 동메달전반38분 일본수비수 따돌리고 박주영선수 선취점으로 승리 기선제압
조경륜 기자  |  fci21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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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8.11  05: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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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의 대결인 런던 올림픽축구대표팀이 11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영국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한일 준결승전(동메달)전에서 전반 38분경 박주영(10번)선수의 선취골이 득점으로 이어져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 숙적 일본을 2:0으로 제치고 올림픽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했다.

   
▲ 강한 슛팅으로 선취점을 획득하고 있는 박주영 선수 (출쳐/ KBS 2TV 화면 캡쳐)

동메달을 놓고 일본에게는 필이 이겨야 한다는 신념에 가득 찬 선수들이 전반 초기부터 주도권을 잡고 경기에 임하여온 한국전수들은 전반 후반으로 들어서면서 다소 경기장 분위기를 일본에게 넘겨준 듯 했으나 전반전 38분 박주영(10번)선수의 날카로운 슛 팅이 득점으로 이어져 분위기 반전을 만들어 냈고 전반전을 마쳤다.

이어 속개 된 후반전 12분 구자철(13번)선수의 날카로운 슛 팅이 골인하여 2:0를 만들면서 한국 승리의 기틀을 확고히 했으며, 후반 15분 김보경 선수의 강한 슛 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일본진영의 간담을 서늘하게도 했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아스날)을 원톱으로 내세운 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을 처진 공격수로 선발 출격시켰으며, 지동원(9번 선덜랜드)과 김보경(카디프시티)이 측면 공격수로, 기성용(셀틱), 박종우(부산)가 더블 볼란치로 허리라인을 지켰다.

또한, 수비진에는 윤석영(전남), 황석호(히로시마), 김영권(광저우), 오재석(강원)이 맡고 골문은 부상에서 벗어난 정성룡 골키퍼가 출전 한국진 문지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중요한 경기였다. 우리 선수들이 한국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했다"며 "(한국에서)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이어,  홍명보 감독은 3/4위전 승리 원동력에 대해 "일본에 대해서 철저히 준비했다. 이기는 방법을 선수들이 알고 있었다"고 하면서 ", 8강전과 4강전에서 골 침묵을 이어갔던 박주영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 감독은 비록 박주영이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굳건한 믿음이 있었다고 밝혔다. "(박주영이) 언젠가는 해줄 거라 기대했다. 열심히 최선의 노력을 다했기 때문에 감독으로서 불만이 없었다."고 하면서  "그 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결과가 좋게 나와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올림픽출전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한 축구팀에게는 시상금 15억 2천만원이 부상금으로 수여될 것으로 알려졌다. 

 
   
▲ 승리의 순간을 만끽하고 있는 한국선수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해준 관중에게 답례하고 있다.
   
▲ 경기종료 후 인터뷰를 하고 있는 홍명보 감독
   
▲ 두번째 골을 성공시킨 구자철(주장) 선수
   
▲ 부상당한 박주영선수. 이날경기는 숙명의 한.일전 이름 그대로 치열하게 펼쳐졌다.
   
▲ 경고를 받고 있는 일본선수
   
▲ 선수들을 진두 지휘하고 있는 홍명보감독, 홍 감독은 올림픽사상 첫 동메달을 만들어 냈다.
   
 일본 골문을 파고 들어가는 축구공
   
▲ 한국팀의 문지기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는 정성룡 골키퍼
   
▲ 한국팀을 응원하고 있는 관중들
   
▲ 경기가 끝무렵으로 흘러가고 있는 순간 순간 실의에 빠진 일본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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