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급식소위원회, 아동급식업체 6개소 현장 점검 … 식중독 예방, 위생수칙 준수 당부

전라남도 나주시가 결식우려 아동의 방학기간 급식 공백 해소와 안전한 먹거리 지원을 위한 아동급식업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 방학 맞은 결식우려 아동 급식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나주시 (나주시제공)
▲ 방학 맞은 결식우려 아동 급식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나주시 (나주시제공)

나주시는 최근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아동급식소위원회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방학 대비 아동급식소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아동급식지원사업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여름철 식중독 예방, 철저한 위생 관리를 위한 아동급식업체 6개소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아동급식지원은 만18세미만 결식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한 끼에 7000원 상당의 반찬을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며, 나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결식우려 아동 637명에게 반찬을 제공한다.

위원회는 업체별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조리기구·식기류 세척 및 살균, 식재료 및 조리시설 위생 관리, 배달 차량 온도 유지 여부 등을 점검했다.

박춘희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방학기간 끼니를 거르는 아동이 없도록 결식우려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여름철 안전하고 위생적인 아동급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미흡한 점은 현장 조치 후 사후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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