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부지사. 실국장 기재부에 기반시설. 현안 국고 반영 건의

전라남도는 8일 서울과 세종에서 박창환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실·국장들이 기획재정부 예산실 국·과장들을 잇따라 만나 내년 정부예산안에 주요 기반시설(SOC)사업과 도정현안을 반드시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8일 오후 세종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실 관계자를 만나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호남고속도로 2단계(광주송정~목포), 남해안 철도 건설, 국도 77호선 신안 압해~해남 화원, 여수 화태~백야 건설 등 전남도 SOC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전남도제공)
▲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8일 오후 세종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실 관계자를 만나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호남고속도로 2단계(광주송정~목포), 남해안 철도 건설, 국도 77호선 신안 압해~해남 화원, 여수 화태~백야 건설 등 전남도 SOC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전남도제공)

앞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추경호 경제부총리 면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과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 기재부 예산실·국장 면담, 국회 의장 및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면담에서 내년도 국비 지원을 줄기차게 건의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전남도가 건의한 주요 기반시설사업은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호남고속철도 2단계(광주송정∼목포)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광주∼강진) ▲남해안(보성∼임성)철도 건설 ▲국도 77호선 신안 압해∼해남 화원과 여수 화태∼백야 건설 등이다.

신규 주요 국비사업 중 농림해양사업으로는 ▲조선·해양구조물 스마트 운송관리 플랫폼 구축 ▲광양항(여천) 묘도수도 항로 직선화사업 ▲서남해안 생태정원도시 조성 ▲파속채소연구소 구축 ▲농산업 빅데이터센터(허브) 구축 ▲참조기 양식산업화센터 건립 등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산업생태계 조성 사업으로는 ▲차세대 그리드센터 구축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환경관리체계 구축 ▲그린수소 에너지 섬 조성 타당성연구용역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파크 조성 ▲산단형 초임계 CO2발전산업화 지원센터 구축 ▲국가 노후화학산단 정밀안전진단 시범사업 ▲ 탄소중립 에듀센터 건립 등을 강조했다.

▲ 전남도 (자료사진)
▲ 전남도 (자료사진)

문화·관광사업으로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전남 설립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준비(선도) 사업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타당성 용역 ▲마한 역사문화권 유적조사 및 정비사업 ▲가고 싶은 섬 조성 등의 반영을 요청했다.

이밖에 예비타당성조사 조기 통과를 건의한 사업으로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 ▲국립 난대수목원 조성 ▲국립 심뇌혈관연구소 설립 ▲나주 에너지국가산단 조성 등의 지원을 요구했다.

9일, 11일에도 박 부지사와 도 실·국장들은 기재부를 또다시 방문하는 등 정부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추가로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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