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스마트 하수악취 관리사업 추진

광주광역시는 동구 용산교 인근에 수문을 설치하고 광주천 악취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 광주천 (자료사진)
▲ 광주천 (자료사진)

8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도심에 위치한 광주천은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조성돼 시민들의 여가 장소로 이용되고 있지만 용산교 인근 일부 개방된 우수토실 등에서 발생하는 하수악취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광주시는 광주천과 유사한 타 시도의 하천현장을 방문해 악취 방지 시설을 확인하고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등 하수악취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악취 차단 시설
▲ 악취 차단 시설

이와 함께, 동구와 남구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하수악취 실시간 모니터링 및 자동제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스마트 하수관로 선도사업(하수악취 관리)’을 시행하는 등 2024년까지 연차적으로 광주천을 포함한 주택가 인근의 하수악취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신 수질개선과장은 “광주천 등 악취없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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