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년 만에 52만2700건 주문…가맹점 7500여 곳 달해 / 민간 앱보다 저렴한 수수료 강점…광주시, 정책지원 등 확대

광주광역시에서 운영하는 광주공공배달앱 위메프오가 출시 1여년 만에 누적거래액 134억원을 기록하는 등 ‘착한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

▲ 광주시(자료사진)
▲ 광주시(자료사진)

7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공공배달앱 위메프오는 소상공인의 중개수수료 부담완화와 매출증대를 위해 2021년 7월에 출시한 배달서비스로 지난 1년간 가맹점 7500여 곳, 누적거래 52만2700여 건을 기록하며 지역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가맹점은 지난해 1월 대비 6300개소가 신규 입점했으며, 누적 매출액은 134억원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민간 배달앱사 중개수수료(6.8~12.5%) 대비 저렴한 중개수수료(2%)로 수수료 절감액(4.8~10.5%)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광주시와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서는 또한 소상공인들의 배달대행 수수료 비용부담에 대한 현장의견을 반영한 ▲가맹점주 배달수수료 지원, 가맹점 현장매니저 운영 등 소상공인 혜택을 강화한 정책을 시행하며 가맹점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즉시 할인, 페이백, 무료 배달, 프랜차이즈 제휴 할인, 대체 불가 토큰(NFT) 이벤트 등 다양한 소비자 혜택 제공하고 있으며

더불어 ▲청년·청소년 대상 영상공모전 개최 ▲소문내기 이벤트, 릴레이 6행시 등 이용자와 소통하는 온라인 홍보 및 전광판 광고 등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지역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시민들의 착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광주공공배달앱 위메프오 전통시장 장보기 운영시장 확대, 가맹점배달수수료 및 가맹점 대상 쿠폰발행 등 소상공인 지원확대, 소비자 혜택 강화, 시민 참여형 이벤트 추진 등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정환 시 경제창업실장은 “광주공공배달앱(위메프오)은 시민들의 ‘착한소비’,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져야 지속적으로 성장해 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상권을 살리는 ‘착한 소비’ 확산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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