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비 9억여원 지원…적기 방제 기간 집중 예찰, 현장 기술지원

전라남도  진도군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벼 병해충 방지를 위해 중점 방제 기간을 운영, 현장 지도에 나섰다.

▲ 진도군, 고품질 쌀 생산 위해 벼 병해충 방제 서두르세요
▲ 진도군, 고품질 쌀 생산 위해 벼 병해충 방제 서두르세요

3일 진도군에 따르면 폭염과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고온 다습한 환경이 지속되어 사전에 벼 병해충 피해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5일까지 들녘별 현장 예찰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벼 재배 생산을 위해 병해충 방제비 9억여원을 지원하는 등 적기 방제 기간 동안 집중 예찰을 홍보하고 있다.

또 병해충으로 피해 발생시 농업인들이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읍·면 현장기술지원단 운영과 함께 마을 방송, 문자 발송 등 신속한 병해충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군은 중점 방제 기간에 전문 약제로 정밀 방제해 줄 것과 PLS와 병해충 방제 시 농약 안전 사용 기준의 철저한 준수도 함께 홍보하고 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장마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작년보다 이른 시기에 각종 병해충이 발생해 벼 재배 농가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예찰과 발생상황 분석, 병해충 방제 등 현장 기술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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