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확대간부회의 통해 소회 밝혀… 읍면 생활민원 처리 예산 증액 ‘주목’

 민선8기 출범 한 달을 맞은 김한종 전라남도 장성군수가 2일 오전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소회를 밝혔다.

▲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김한종 장성군수
▲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김한종 장성군수

2일 장성군에 따르면, 김한종 군수는 “군민이 주인이 되는 장성시대 30여 일의 여정을 보냈다”며 “이동장을 비롯해 군의회 의원, 지역언론, 사회단체, 향우 등과 폭넓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돌아봤다.

아울러 “900여 장성 공직자들이 열정으로 함께 해줬기에 민선8기가 순항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민과의 소통을 강조한 김한종 군수는 “군민의 소리를 빠짐없이 경청해 적극·소통·현장행정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2회 추경에 읍면 생활민원 예산을 증액한 점을 밝혀 이목이 집중됐다.

김한종 군수는 “기존 10억 규모 사업비에서 23억을 추가 확보해 33억원으로 늘렸다”며 “생활민원 처리 권한을 읍면장에게 대폭 확대해 주민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려는 취지”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한종 군수는 “군민, 공직자와 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나갈 것이며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민선8기 군민 행복시대, 군민이 주인인 시대를 열어가는 동반자가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월 1일 출범한 민선8기 장성군은 ‘화합과 변화, 군민이 행복한 장성’이 군정목표다.

소통하는 화합행정 품격있는 문화관광 앞서가는 일류농업 희망주는 평생복지 활력있는 지역경제 총 5개 군정방침이 이를 뒷받침한다.

출범 초, 가장 강조하고 있는 부분은 ‘민생안정’과 ‘소통’이다.

장성군은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 30만원과 소상공인 코로나19극복지원금 20만원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민생의 어려움을 경감시키고 지역경제에 마중물로 삼을 방침이다.

김한종 군수의 소통 행보도 돋보였다.

읍면 주민들을 비롯해 전통시장, 소규모 점포 상인 등을 두루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가 하면, 군부대 포사격 피해를 입은 진원면 소재 민가를 찾아 주민을 위로하고 해결책 마련을 지원했다.

더불어 필암서원, 축령산 편백숲 등 군의 주요 관광지와 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추진 현황을 확인하는 등 한 달여의 시간을 숨가쁘게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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