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임비 없이 2만원 이하 부품비 무상 지원 … 자가정비, 안전사용 요령 안내

전라남도 나주시는 다음달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계획 중인 시민 안전을 위한 예취기 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 농기계수리 순회 이동반을 운영하고 있는 나주시
▲ 농기계수리 순회 이동반을 운영하고 있는 나주시

시는 이달 11일부터 31일까지 14회에 걸쳐 농기계임대사업소 전문 인력 6명을 투입, 읍·면·동 일정에 맞춰 예취기 고장 수리와 자가 정비, 안전 사용 요령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 해 첫 실시한 예취기 수리 서비스는 벌초를 앞둔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예취기 자가 정비 역량 키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11일 동지역을 시작으로 12일 반남면, 16~19일 세지·산포·동강·다시면, 22~26일 금천·문평·다도·노안면·남평읍, 29~31일 봉황·공산·왕곡면 순으로 각각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 장소는 나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교육 일정표에서 확인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별도 신청 절차는 없으며 수리가 필요한 예취기를 들고 운영 시간과 장소로 방문하면 된다.

수리비용은 농가 당 2만원 이하 부품비는 무상 지원하며 비용 초과 시 별도 공임비용 없이 부품 원가만 부담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벌초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점검·수리와 주민 눈높이에 맞춘 교육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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