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 읽기 따라잡기 실행 연구 사례 발표 및 연찬회’ 가져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7월 29일(금) ~ 30일(토) 나주 센텀호텔에서 2022년 기초문해력 지원을 위한 ‘읽기 따라잡기 교사 연수 기본 과정 실행 연구 사례 발표 및 연찬회’를 가졌다.

▲ 전라남도교육청잉 실시한 기초문해력 지원 읽기 따라잡기 교사 연수
▲ 전라남도교육청잉 실시한 기초문해력 지원 읽기 따라잡기 교사 연수

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찬회는 읽기 따라잡기 연수를 통해 습득한 이론 및 수업 기술을 실제 교실에서 적용한 실행 연구 사례 나눔으로 29일에는 Whale-on 활용 영상회의로 진행됐고, 30일은 대면 블렌디드 방식으로 이뤄졌다.

29일 영상회의에서는 수준별․맞춤형 비계(Scaffolding) 설정을 위한 비정형 교수법에 대한 목포산정초 백지아 교사의 기조 강연이 있었다. 비정형 교수법은 읽기 따라잡기를 이해하는 틀로서 다음 세 가지를 강조하고 있다.

◆ 첫째, 학생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을 가르치거나 너무 어려운 과제를 부여함으로써 아이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둘째, 학생에게 투입된 수업 시간을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을 신속하게 결정해야 한다.

◆셋째, 학생이 문해 처리에 대한 전략적 통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알맞은 지원을 제공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해주지 않고 독립성을 장려해야 한다

30일에는 읽기 따라잡기 연수 과정의 내용을 실제 교실에서 적용한 실행 연구 사례를 나누고 수준 평정 그림책의 이해, 시중 그림책 수준 평정하기, 수준 평정 그림책 만들기 과정의 세션 활동으로 운영됐다.

연찬회에 참여한 한 교사는 “매주 금요일 진행하는 읽기 따라잡기 연수가 이론적인 부분에서 어렵게 느껴질 때도 있었지만, 실제 적용을 통해 학생의 문해력과 교사의 전문성이 성장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며 “2학기에 진행되는 전문가과정 연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영섭 유초등교육과장은 “읽기 따라잡기 연수는 2019년부터 4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매년 40여 명 이상의 읽기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며, “학교 현장의 읽기 부진으로 인한 학습 부진 문제 해결을 위한 연수 기회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하반기에 ‘초기 문해력 개별화 수업(Literacy Lessons Designed for Individuals)’를 발제하고 토론하며 개별 교사의 수업 사례를 분석하는 등 읽기 따라잡기 전문과 과정 45차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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