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이집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혼성계주서 김선우(경기도청)와 금메달 합작 / 이상동 회장, 대회 2관왕 자랑스러워 … 근대5종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

한국 근대5종 간판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 근대5종 전웅태 금메달 획득 후 기념촬영 (광주시체육회 제공)
▲ 근대5종 전웅태 금메달 획득 후 기념촬영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이상동)는 1일 새벽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근대5종 세계선수권에서 전웅태와 김선우(경기도청)가 혼성계주에 출전해 1,393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체육회에 따르면, 이상동 체육회장은 “이번 세계선수권 남자계주 금메달에 이어 혼성계주까지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관왕에 오른 전웅태 선수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근대5종 종목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전웅태 조는 이날 경기에서 펜싱에서 1위(264점), 수영에서 4위(314점), 승마에서 2위(300점), 레이저런에서 11위(515점)을 획득하며 영국(1,380점)과 터키(1,376점)에 앞서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전웅태는 지난 25일 이 대회에서 정진화(LH)와 획득한 금메달에 이은 두 번째 금메달로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 근대5종 전웅태 금메달 획득 후 기념촬영
▲ 근대5종 전웅태 금메달 획득 후 기념촬영

이번 세계선수권 2관왕을 달성한 전웅태는 “남자계주에 이어 혼성계주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기쁘다. 함께 호흡을 맞춘 정진화와 김선우에게 감사하다.”며 “광주시청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강기정 시장님과 김영근 광주근대5종연맹 회장님, 윤일모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웅태의 2관왕 등 한국 근대5종 대표팀은 역대 최초의 성적을 기록했다. 남자 및 혼성계주 금메달, 여자 단체전 은메달, 여자계주 동메달 등 메달 4개는 역대 최고 성적이고, 여자 단체전에서는 사상 첫 은메달을, 혼성계주에서는 사상 첫 2연패를 기록하는 신화를 썼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