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깃에 예술을 담는 디자이너, 변지유 , 모험과 도전,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디자이너의 숙명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오는 8월 2일(화) 오후 4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옷깃에 예술을 담는 디자이너, 변지유’를 주제로 변지유 디자이너가 직접 강연에 나선다고 밝혔다.

▲ 포스터
▲ 포스터

변 디자이너는 1980~90년대 문광자(드맹)·박재원(도투말)·김훈(김훈 컬렉션)·정옥순(도미패션하우스) 등과 함께 광주 패션계의 황금기를 열었다. 자신만의 독창적 스타일로 지역 패션계를 굳건히 지켜온 광주패션계의 선구자이자 1세대 여성 패션디자이너로 광주와 충장로 패션의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다.

31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변지유를 표현하고 대표하는 로고 디자인, 옷에 대한 가치관과 소녀에서 의상디자이너가 되기까지 등의 성장과정, 그리고 1970년대 충장로 멋쟁이들의 의상 차림, 광주패션협회와 광주패션디자인경진대회, 디자이너 변지유의 작품 소개 등 다양한 이야기들로 채워나갈 예정이다.

광주학 콜로키움은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2 광주학 콜로키움’은 지난 7월 19일 ‘광주 패션의 발자취: 근현대부터 미래까지’(김지연 호남대 패션디자인학과 교수)를 시작으로 ▲8월 2일 ‘광주 패션을 지키는 사람들 ①변지유 디자이너’(변지유 부띠끄 대표) ▲8월 24일 ‘②박우근 대표’(광주한복협동조합 대표) ▲9월 7일 ‘③전병원 명장’(대한민국 제586호 패션디자이너, 전병원 양복점 대표) ▲9월 21일 ‘광주문화와 함께하는 저항패션’(간문자 호남대 패션디자인학과 교수)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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