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이정선 교육감 광주시체육회 방문, 학교체육 발전 정책 협의 / 이상동 회장, 학교체육이 기반이 돼 엘리트‧생활체육 선순환으로 상생 발전 기대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이상동)가 학교체육시설 개방, 학생선수 육성 및 운동부 연계육성 강화를 위해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협의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 이상동 체육회장과 이정선 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학교체육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광주시체육회 제공)
▲ 이상동 체육회장과 이정선 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학교체육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광주시체육회 제공)

31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이상동 체육회장은 “시민들이 학교체육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학생선수 육성 및 운동부 연계육성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야말로 광주체육을 살릴 수 있는 길이다.”며 “학교체육이 기반이 돼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등 선순환 시스템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체육회는 지난 29일 오후 3시 30분 광주시체육회관에서 이상동 체육회장, 이정선 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광주체육의 근간인 학교체육 발전방안에 대해 서로 논의했다.

시체육회는 이 자리에서 각 학교 체육관 또는 운동장은 시민들이 가장 가까운 데서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체육시설이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이 학교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급 학교 등 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또 지난달 시행된 스포츠클럽법에 따라 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해 엘리트선수 조기 발굴을 목표로 공동 협력하기로 했고,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전국(소년)체전 메달 획득 시 감독교사 및 지도자 등에 혜택이 부여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운동부 연계육성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일반부에 이르기까지 연계육성 강화를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1개 종목 운동부 육성 시 인근 학교별 연계육성이 가능하도록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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