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19시 개막식, 훅(스우파), 호미들&릴김치, 홍진경 등 초청가수의 공연

제15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코로나19로 그동안 열리지 않았던 축제를 3년만에 축제의 꽃인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는 장흥군민회관에서 출발한 퍼레이드 행렬은 장흥읍 중앙로 시가지를 지나며 물싸움의 열기를 더했다.

바닥난 물통을 채우며 든든한 응원군이 됐던 중앙로 상인들도 퍼레이드 행렬에 물세례를 부으며 축제에 합류했다.

올해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는 공예태후 호위행렬을 재현한 역사 테마 프로그램으로 연출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지상 최대의 물싸움 (사진촬영/조경륜)
▲ 지상 최대의 물싸움 (사진촬영/조경륜)

개막 첫날인 30일 개막식을 (19;30~22;00)앞두고 젊음을 발산하고 삶의 스트레스를 한번에 떨처 버릴 수 있는 살수대첩 거리 페레이드가 물 싸음을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지상 최대의 물싸움장에 이른 참가자들은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또 한 번 뜨거운 에너지를 발산했다.

 30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진행된 살수대첩 거리 페레이드는 이곳을 찾은 외국관광객과 국내 관광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물총을 쏘면서도 즐겁고 물총을 맞으면서도 즐거운 시간 1시간 진행되었으며, 이어 지상 최대의 물총. 물바가지 등 신나는 음악과 함께 젊을 발산할 수 있는 한바탕 물싸움이 진행되었다.

▲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
▲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

달아오른 축제의 분위기는 밤까지 계속됐다. 장흥군민 100인의 연주로 시작한 개막 행사는 마중물 합수식, 불꽃놀이,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펼쳐졌다.

밤 9시 시작한 워터樂풀파티는 젊은이들과 외국인 사이에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손꼽혔다.

이날 풀파티는 박명수, 주주, 블런트 밴드가 DJ로 등장해 관객들을 뜨거운 반응을 이끌냈다.

풀파티장 위로는 친환경 성분으로 만든 거품이 시원하게 발사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물축제 관계자는 “축제를 7일에서 9일로 확대하면서 2번의 주말을 끼고 행사가 진행된다”며, “물축제 기간 지역 상권에 큰 활력이 붙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물축제 첫날부터 지역 마트, 식당, 편의점, 숙박업소 등에 사람에 몰리며 축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편, 오늘 개막한 제15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8월7일까지 9일간 탐진강 및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리면, 30일 19;30~22;00까지 개막식 행사로 훅(스우파), 호미들&릴김치, 홍진경 등 초청가수의 공연과 함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사진으로 함께한 제15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 축제장 배치도
▲ 축제장 배치도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