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 · 장학사 등 연수 통해 예방활동 역량 높인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8(목) 보성다비치콘도에서 2022년도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와 대안교실, 숙려제 운영학교 교감 92명을 대상으로 활동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전남도

▲ 학업중단예방활동 운영학교 교감 대상 연수를 실시한 전라남도교육청
▲ 학업중단예방활동 운영학교 교감 대상 연수를 실시한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학업중단학생 다수 발생학교 가운데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고 50교)를 선정했으며, 숙려제 운영학교(고 18교)와 대안교실(총 26교 / 초2, 중18, 고6)도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해 운영중이다.

이 중 집중지원학교는 대안교실, 샘품지원단, 심리치료, 기초학력 증진프로그램, 체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의 학교적응력을 높여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또한, 학교 내 대안교실은 별도의 학급 운영을 통해 학교부적응 학생 및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유의미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지원하며 전일제와 반일제, 요일선택제, 기수제 등으로 운영된다.

이날 연수에서는 오산중(경기) 김영수 교장과 용호고(경기) 정선화 교장의 ‘학업중단·위기학생 지원방안’ ‘대안교실 운영 사례’ 강의를 시작으로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 운영 사례(영산성지고 교사 강민구), 학업중단숙려제(전남체육고 상담교사 김은희), 학업중단학생 정보연계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매년 천여 명의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는 것은 대규모 학교 하나가 없어지는 것과 같은 결과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며 “여러 선생님들이 원팀이 되어 학생들의 손을 잡아 주시고 그 중심에서 교감선생님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에도 학업중단예방 활동을 운영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으며, 6월부터 7월에는 권역별 컨설팅을 통해 진행상황과 운영사례, 운영방안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업중단 예방 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청 담당 장학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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