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3시 현장 관람 및 온라인 생중계 관람도 가능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열여섯 번째 토요상설공연에 국악 POP-밴드 올라(Ola)의 ‘Ola It!’ 공연을 펼친다.

▲ 올라 (광주문화재단제공)
▲ 올라 (광주문화재단제공)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2019년 창단한 올라(Ola)는 전통음악을 재해석해 다양한 장르로 표현하거나 새롭게 구성, 대중들이 보다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바쁜 일상 속 시민들에게 잠시 쉼표를 안겨주고자 준비한 공연으로 양방언의 <Frontier>를 시작으로,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음악을 듣고 우리와 함께 즐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괜찮아요>, 성주풀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뾲>, 농부가와 상여소리의 선율을 빌려 만든 <상사디여> 외에도 <바람선>, <달구>, <BLESS(祝願)> 등 젊은 감성으로 새롭게 해석한 우리 전통 가락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에는 국악타악 현청화(대표), 보컬 방수지, 피리․태평소 정석주, 대금 조석희, 가야금 이화림, 건반 박한결, 드럼 김누리, 씬스베이스 최정혜가 출연하며 사회는 박광신이 함께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은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 전통문화관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한다. 한편, 오후 1시 30분부터는 전통문화관 일원에서 민속놀이와 한복체험이 펼쳐지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어지는 8월 공연은 6일 판소리ㆍ산조 무대에 <서지원 대금산조, 서의철 판소리>, 13일 국악창작 무대에 <대금연주단 여울림 ‘물 아래 하늘이 비치고’>, 20일 연희무용 무대에 <전통연희예술단 굴렁쇠 ‘너에게로 가 꽃이 되었다-무무(巫舞)’>, 27일 무형문화재 초청 무대에 <황승옥 ‘병창으로 만나는 흥보가 한마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통문화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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