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평가 전국 우수기관, 특별교부세 4700만원 확보

전라남도  무안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2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전라남도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 무안군청 (자료사진)
▲ 무안군청 (자료사진)

이번 평가로 군은 행안부로부터 4700만원, 전남도로부터 6600만원 등 1억 13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군은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3,403억원 중 1,926억원을 집행해 행안부에서 설정한 목표인 1,892억원보다 34억원을 초과 집행해 상반기 최종 56.58%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특히 민간에 직접적·경제적 파급효과를 제고하기 위한 소비·투자 분야에서 1분기에 113%, 2분기에 125%를 기록하는 등 집행률이 목표액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집행률 제고를 위해 부군수를 주재로 수시로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부진사업에 대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해왔으며 특히 시설공사 부문의 선금 확대 지급, 기성금 조기 정산, 소모품 일괄 구매를 실시해 코로나19와 국제정세로 위축된 지역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재정집행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김산 군수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을 오랜 기간 감내하며 잘 이겨내 주고 계신 모든 군민들과 뒤에서 묵묵히 지원하고 있는 공직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하반기에도 효과와 효율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는 예산 집행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지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마련한 제도로써, 무안군은 지난2020년부터 꾸준히 행안부와 전남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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