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가우도에서 버스킹 공연, 수익금 1백만원 강진군에 기탁

소아암 이웃돕기회는 지난 26일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환우를 지원해 달라며 1백만원을 기탁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 기념촬영
▲ 기념촬영

강진군에 따르면, 소아암 이웃돕기회는 8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김영수와 통기타 친구들’이라는 이름으로 2015년부터 매주 주말 가우도에서 소아암 환우를 위한 버스킹 공연을 하는 통기타 동호회 단체이기도 하다.

소아암 이웃돕기회는 “아이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치료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회원들의 재능을 활용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아이들이 힘을 내고 꿈을 향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재능 기부를 통해 몸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계시는 소아암 이웃돕기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정기탁금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활동들을 이어나가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한편 소아암 이웃돕기회는 작년부터 3회에 걸쳐 버스킹 공연 수익금 3백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이번 기탁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돼 강진군 소아암 환우 및 소외계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