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학생 특성에 맞는 맞춤형 행동중재 지원 내실화 기대

전라남도교육청이 행동중재 전문요원을 양성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행동중재 지원 내실화에 나선다.

▲ 연수를 실시하고 있는 전남도교육청
▲ 연수를 실시하고 있는 전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은 7월 25일(월) 나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기 양성 과정(기초)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특수교육대상학생 행동중재 전문요원 양성 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전년도 과정을 마치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교사(12명)와 제2기 양성과정 교사(15명)를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다양한 문제행동에 적합한 중재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이론과 사례 연구 과정으로 진행된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행동문제에 대한 대책과 예방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교사의 전문성 강화와 개별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절실해지고 있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학생 문제행동의 감소와 예방을 위해서는 특수교사의 전문성 강화가 중요하다고 보고, 학생에 대한 행동 분석뿐 아니라 학생의 학교, 가정, 나아가 지역사회로까지 영역을 확장해 지원할 수 있도록 행동중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행동 특성에 적합한 중재를 계획하고 지원할 수 있는 인력을 확보해 도내 특수교육대상자들이 더욱 촘촘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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