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합격기원 소원지 작성, 소원지를 담은 소원함을 보신각종 옆, 수능일까지 보관

 서울시는 8월 9일 보신각에서 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수험생의 대학 합격을 기원하는 ‘2022년 대학 합격기원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서울시청 (자료사진)
▲ 서울시청 (자료사진)

서울시는 수능시험 준비에 지친 수험생과 가족들이 보신각종을 타종하며 원하는 대학의 합격을 기원하는 ‘대학 합격기원 타종행사’를 올해로 9번째 진행하고 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2022년 대학 합격기원 타종행사’는 총 66명의 수능 수험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합격기원 소원지 작성, 소원지 소원함에 넣기, 문화유산 해설 청취, 보신각종 타종 체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소원함에 넣은 수험생의 합격기원 소원지는 수능시험 당일까지 보신각에 보관해 매일 정오 12시가 되면 보신각 종소리를 들려주며 수험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를 기원할 예정이다.

타종 참여자는 보신각종을 타종하고 종을 만지며 합격을 기원하는 행사가 끝나면 기념촬영과 함께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타종증서도 받게 된다.

신청은 7월 31일까지, 서울문화포털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신청인원이 66명을 넘으면, 전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가인원이 오는 8월 2일 확정, 확정자에 한해 개별 통보된다.

오는 8월 9일 행사 당일 타종에 참가하는 인원 이외에도 누구나 행사 일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오전 11시 30분까지 보신각에 도착하면 누구나 현장에서 합격기원 소원지 작성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희숙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 ‘대학 합격기원 기념 타종행사’는 3년만 재개되는 행사로 기념타종이외 실시하는 특별행사로 수험생활에 지친 수험생과 이들을 돌보시는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간절한 염원을 담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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