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다시간 영산강 횡단교량 설치 / 몽탄~나주간 영산강 일주 강변도로․자전거길 조성 시급

전남도의회 최명수 도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2)은 지난 20일 제364회 임시회 제2차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건설교통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 사업으로 공산~다시간 영산강 횡단교량 설치와 몽탄~나주간 영산강 일주 강변도로․자전거길 조성” 등을 주문했다.

▲ 최명수 의우언
▲ 최명수 의우언

최명수 의원은 “공산면에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이 2025년에 개관할 예정이고 명소인 석관정과 금강정이 강을 마주하고 있으나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되는 등 교통이 불편하여 접근성이 매우 취약한 실정이므로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산~다시간 영산강 횡단교량 설치가 절실하다” 고 지적했다.

아울러 “영산포~몽탄간 영산강 강변도로․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으나 반대편인 몽탄~나주간에 조성이 되지 않아 영산강을 일주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다” 면서 “남도 관광․레저 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가 조성이 시급하다“ 고 주장했다.

이에 이상훈 건설교통국장은 “도로 건설관리계획의 우선순위 등을 검토하여 공산~다시간 영산강 횡단교량 설치를 앞당길 방안을 강구하고, 영산강 강변도로와 명품자전거길 조성을 위해서 관리용역이 필요하다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계획을 수립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답했다.

한편 최 의원은 같은 날 실시된 소방본부 업무보고에서 “의용소방대법 제2조에 시․읍 또는 면에 의용소방대를 설치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법 개정을 통해 소방수요가 많은 신도시 빛가람동 등 동 지역에도 의용소방대가 설치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조일 소방본부장은 “소방청과 협의해서 법령개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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