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없는 치과진료서비스로 군민 행복 시대 실현

전라남도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20일부터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취약지 군민들의 치아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치과이동진료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 치과 진료를 하고 있는 의료진
▲ 치과 진료를 하고 있는 의료진

찾아가는 치과이동진료버스는 치과의사 1명, 치과위생사 1명이 팀을 이뤄 복지회관, 어린이집, 장애인복지회관, 경로당 등을 방문한다.

2010년부터 노인과 아동, 청소년, 장애인 등 취약지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상담, 올바른 칫솔질 교육과 스케일링, 불소도포, 틀니 살균세척 등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과이동진료차량에는 휠체어 리프트를 설치해 장애인 등 휠체어를 사용하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위생적인 틀니 관리와 2차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틀니 살균세척기를 차량 내에 설치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보건소는 강진군어린이급식지원센터와 연계해 어린이집 4개소 5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구강건강보건교육 및 구강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과이동진료를 실시해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치아 건강은 삶의 질을 좌우할 수 있다 백세시대에 맞게 건강한 치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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