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7000만 원 사업비 확보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의 영예와 함께 7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광산구제공)
▲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광산구제공)

21일 광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골목상권 활성화, 중소기업 성장지원 등 5개의 전략을 세우고 맞춤형 일자리대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광산구는 전국 최초로 참여소득을 도입한 사회참여형 혁신일자리 ‘광산시민수당’을 통해 18개 사업에서 309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건강약자 안전한 병원동행 ‘휴블런스’로 의료‧돌봄 분야 경력 단절 인력의 일자리를 만들고, △건강up 골목경제up ‘만세챌린지’로 6000명이 넘는 시민의 걷기 운동 참여와 골목상권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코로나19 극복 경제백신 ‘1% 희망대출’ △지역사회 건강력 향상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 광산구 특화정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산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8기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광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이번 수상 인센티브 7,000만 원은 내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민선8기 구정방침인 상생으로 튼실한 경제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일자리창출에 대한 지역의 책임성과 자율성을 높이고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하여 매년 시행되고 있다.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치단체가 공시한 일자리 목표대비 추진성과와 자치단체의 의지, 지역 적합성 등의 종합적 평가로 수상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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