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김영철 교수가 7월 20일 학교발전기금으로 5천만 원을 쾌척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김 교수를 비롯해 의과대학 호흡기내과 임성철 교수와, 권용수 교수도 함께 자리했다.

▲ 기념촬영 (전남대제공)
▲ 기념촬영 (전남대제공)

21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전남대 김영철 교수(의과대학)는 “교단에 선 지 27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정년을 5-6년 앞두고 있는데, 지금이라도 대학발전을 위해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제 기부가 촉망되는 젊고 패기 넘치는 후배 양성에 도움이 되고, 모교 발전에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김영철 교수는 화순전남대병원이 세계적 수준의 전문의료센터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호흡기내과 수준을 한 단계 올려놓았다.”며 “환자 치료 뿐 아니라 후배들을 위해서도 힘써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김영철 교수는 1987년 전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5년부터 지금까지 의대 호흡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전남대병원 전산실장, 화순전남대병원 교육연구실장, 임상시험센터장, 전남지역암센터 소장, 의과대학 부학장 등을 역임했고, 2021년에는 대한폐암학회 이사장직을 수행하며 폐암 검진 및 치료를 위한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민간공공협력 결핵 관리사업의 전남권역의 책임자로서 환자 진료와 관리, 의료진 교육, 진료협력체계 수립 등에 공헌한 공로로 ‘제12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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