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진행…다양한 미래산업 제품 및 신기술 전시 / 13개국 53개사 참가 해외수출상담회,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 / 강기정 시장 “광주 경쟁력 키워온 3대 주력산업 지원 이어갈 것”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KOTRA 등이 주관하는 2022 국제 뿌리산업전시회, 그린카전시회, IoT가전로봇박람회가 21일 개막식을 개최하고 3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내외귀빈들(좌로부터) 강종만 영광군수 정선규 공군군수사령부 항공자원관리단장, 김경만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내외귀빈들(좌로부터) 강종만 영광군수 정선규 공군군수사령부 항공자원관리단장, 김경만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이날 개막식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김경만 국회의원, 정선규 공군군수사령부 항공자원관리단장, 강종만 영광군수,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 정혁준 삼성전자 광주지원센터장, 나용근 뿌리산업진흥회 회장, 최재현 현대자동차 남양영구소 본부장, 윤영준 오텍캐리어 대표이사. 신재봉 광주자동차산학연합회 회장, 최승범 기아주식회사 상무, 민영철 (사)대한용접협회 회장,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회장. 박성수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이사장 김덕모 광주그린카진흥원 원장, 김희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부원장, 황상현 한국산업단지공단 본부장, 남택근 목포해양대학교 선박수리지원센터 센터장, 기미상묵 김대중켄벤선센터 사장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강기정 광주시장
▲ 인사말을 하고 있는 강기정 광주시장

강기정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전시회는 광주의 경쟁력을 키워온 3대 주력 전략산업의 현재와 더 높은 성장의 꿈을 보여주는 좋은 자리이다”면서 “광주시는 앞으로도 기초산업인 뿌리산업과 신성장 미래 먹거리산업인 친환경자동차, 로봇·스마트가전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개막식 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3개 산업전시회에는 (재)광주그린카진흥원, (사)한국금형산업진흥회, 광주공동브랜드(지엘) 등 280개 업체에서 마련한 450개 부스가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광주시는 특별관을 마련해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 조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지역 부품기업의 미래차 대전환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홍보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 축사를 하고 있는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이 외에도 대표적인 친환경 차량인 넥쏘 수소차, 니로 EV, GV60 등 전기차와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차량 등 다양한 완성차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사)한국금형산업진흥회 공동관에서는 사출금형, 절삭공구, 프레스금형 등 국·내외 최신 금형 및 관련 기기들을 대거 출품하였고, 공군군수사령부에서는 항공 부품의 국산화를 촉진하고 국내 항공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항공무기체계 부품 견본’을 선보였다.

▲ 싸인을 하고 있는 강기정 광주시장
▲ 싸인을 하고 있는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공동브랜드 ‘지엘(GIEL)’ 홍보관에는 인지도는 낮지만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우수 가전제품을 전시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 문화관광 대표 캐릭터 오매나와 함께하는 콜라보 영상 촬영을 통해 스타마케팅에도 참여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급증한 캠핑카존과 바이크, 전기자전거, 킥보드 등을 전시하는 라이딩존, 드론을 직접 체험해 보는 상상 드론체험존은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았다.

▲ 전시장을 관람하고 있는 내방객들
▲ 전시장을 관람하고 있는 내방객들

전시회와 더불어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해 13개국 53개사의 해외 전문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와 ‘광주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포럼’, ‘광주시 로봇가전 산업육성 기술 세미나’ 등 산학연의 기술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성공적 발사를 기념하고 누리호에 실린 조선대 연구팀의 큐브 위성 ‘스텝큐브-2’ 연구 내용을 공유하는 포럼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전시회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3년 만에 재개되는 빛고을 로봇페스티벌이 열려 미래의 로봇산업을 이끌어 갈 700여 명의 꿈나무가 열띤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으로 함께한 국제뿌리산업전시회&그린카전시회&가전로봇박람회 개막행사]

▲ 황공기 엔진
▲ 황공기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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