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관장 조미경)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오는 30일~8월15일 ‘우리 가족 역사탐험대’ 등 역사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자료사진)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자료사진)

2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가족 대상 프로그램인 ‘우리 가족 역사탐험대’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기념관에서 퀴즈 활동지를 완성해 나가며 학생독립운동에 대해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다. 이어 일제 침략전쟁의 현장이었던 화정동 동굴을 관람하며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 광복절 특강 ‘우리나라 독립운동 이야기’는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역사 교과목 학습을 돕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학생독립운동부터 광복까지 독립운동의 전개과정과 의의, 우리 고장 전라도와 이웃 경상도 독립운동가들의 눈부신 활약에 대해 배우며 역사의식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가신청은 20일부터 시작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누리집(http://gsim.gen.go.kr/)을 참조하거나 선양과(☎062-221-5533)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선양과 이승미 과장은“이번 여름방학 역사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 학생들이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공감하고 체험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해 나라사랑 정신의 확산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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