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부터 2일간 제7회 전라남도지사배 태권도 품새 대회, 선수 800명 참가

스포츠메카 전남 강진군이 8월 11일부터 2일간 강진군민체육센터에서 제7회 전라남도지사배 태권도 품새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태권도협회와 강진군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ㆍ중ㆍ고ㆍ대학ㆍ성인부 등 선수 1,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태권도 품새대회는 품새 경기분야의 기술 발전을 위해 열리는 대회로 개인종목과 단체종목으로 나누어 기량을 겨루게 된다. 단체종목은 공인품새, 창작품새, 태권체조, 혼성부, 가족품새로 나눠 경기를 치르며, 개인종목은 공인품새, 높이뛰어차기, 격파로 나눠 경기를 치른다.

개인종목의 경우 학년별로 5심제 8명을 1개조로 하여 조별 1,2,3위(3명)에게 메달 및 상장을 수여하고 왕중왕전은 조별 1위 입상자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여 결정한다. 단체종목인 경우 점수제로 진행해 1,2,3위, 감투상, 장려상에게 청자트로피와 상장을 수여한다

전라남도태권도협회 박경환 전무이사는“태권도 품새대회는 겨루기대회 만큼 규모가 커지고 있는 대회로 특히 태권체조의 경우 음악과 절도 있는 태권 동작이 어우러져 멋진 대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병현 강진군 스포츠산업단장은 “비인기 종목인 태권도 품새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강진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4계절 스포츠메카로 거듭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이번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홍보에 주력함은 물론 자원봉사반, 의료지원반을 운영하여 스포츠 메카답게 친절과 신속한 서비스 제공으로 참여자들이 편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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