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인대책위, 이해당사자 배제한 복합쇼핑몰 일방추진 중단해야

복합쇼핑몰 광주상인대책위(공동위원장 김영수, 민경본)는 오늘 7월 19일, 단체 결성을 알리고 “국민의 힘 과 광주시의 일방통행식 복합쇼핑몰 입점 추진을 중단하라”고 입장을 밝혔다.

19일 광주상인대책위에 따르면, 복합쇼핑몰 상인대책위는 “그동안 어등산관광단지 복합쇼핑몰 입점과 관련하여 광주시와 공식창구 역할을 해왔던 기존 대책위가 민선8기 출범을 계기로 오늘 새롭게 확대 개편했다”며 “광주시에 조속히 관련 협의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힘-호남권 예산 정책협의회' 자리에 제출된 광주시의 복합쇼핑몰 유치 계획안은 시민적 합의나 이해당사자의 입장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대책위는 “코로나19에 이은 인플리에이션까지 감내하느라 대부분의 지역상인들이 여전히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국민의 힘과 광주시는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일방통행식 복합쇼핑몰 사업 추진을 멈추고 지역상인들과 창구부터 만들어 피해가 불가피한 지역상인들의 목소리부터 청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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