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2초 942”, 대회 신기록으로 은빛 페달 밟다

“대회신기록까지 달성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어 기분이 너무 좋아요.”  25일 강진군에 따르면 김우겸(강진군청, 21)선수는 지난 17일 양양 사이클 경기장에서 열린 제 96회 전국체육대회 사이클 일반부 1km 개인독주 결승에서 1분 2초 942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분 2초 942의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여 금메달이 유력해 보였으나, 뒤이어 경기를 한 금산군청 소속 임채빈 선수에게 0.668초의 간발의 차이로 기록이 뒤지며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하였다.

박경춘 감독은“1년을 마무리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이라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사이클 팀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강진군의 도움이 있었기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다.”며 “동계 전지훈련동안 더욱 연습에 매진하여 2016년에도 좋은 성적을 달성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김우겸 선수는 올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4, 은메달 3, 동메달 2개를 수확하여 강진군청 사이클팀의 에이스임을 스스로 증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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