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전체로 확대…100가구 22일까지 접수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쓰레기 줄이기 100일 실험’에 도전할 주민 생활 실험단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 광주 동구 (자료사진)
▲ 광주 동구 (자료사진)

18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형 스마트 그린도시 ‘쓰레기가 꽃이 되는 꼬(꽃)두메 자원순환마을 리빙랩’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산수2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첫 100일 도전을 통해 참가자당 평균 쓰레기 배출량 26.9%를 감량하는 높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참여 범위를 동구 전체로 확대해 1인 가구, 청년 가구 등을 포함 쓰레기·환경·기후 위기 등에 관심이 높은 100가구를 모집할 계획이다.

쓰레기 줄이기 100일 실험단에 선정되면 오는 8월 5일 발대식을 갖고 11일부터 100일간 쓰레기 줄이기에 도전하게 된다. 참여 가구는 쓰레기 감량을 실천한 후 매월 실험보고서를 작성해 효과적인 분리배출 방안을 공유·확산하는 데 앞장서게 된다.

참가 방법은 동구청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kwangju@kfem.or.kr), 팩스(☎062-525-4294)로 신청하거나 포스터에서 QR코드를 스캔해 네이버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의 참여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올해의 도전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자원순환 선도도시, 스마트 그린도시를 구축해 ‘저탄소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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