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은 최근 무더운 날씨로 인해 전국적으로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대규모 식중독 발생에 대비하여 신속한 대응과 보고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영암교육지원청과 함께 학교 급식소 대상 식중독 발생 대응 현장 모의훈련을 지난 7월 15일 영암삼호중학교에서 실시하였다.

▲ 여름철 식중독 발생 대응 현장 모의훈련을 실시한 영암군
▲ 여름철 식중독 발생 대응 현장 모의훈련을 실시한 영암군

18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 모의훈련은‘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기관별 현장 임무 및 대응 요령을 경험하기 위해 학교 급식 후 학생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는 상황을 가정하여 식중독 발생 상황 보고, 관계기관 간 신속한 전파 및 대응협의체 회의, 식중독 원인 및 역학조사, 급식시설 조리종사자 교육, 식중독 사후 조치 절차로 훈련하는 방법으로 인근 11개 시군 관계기관에서 참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영암군 관계자는 “여름철 기온상승 등의 영향으로 식중독과 감염병이 급증할 수 있어 집단급식소 등에 대해 예방 점검을 강화하여 식중독 사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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