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등 취약지역 중심 쾌적한 환경 제공

전라남도 광양시는 피서철을 맞아 휴식을 즐기는 행락객들을 위해 7월 18일~8월 19일(5주간) 백운산 4대 계곡을 대상으로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 광양시청
▲ 광양시청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특별방역은 기동반을 구성해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은 진상면 어치계곡과 다압면 금천계곡, 수요일은 봉강면 성불계곡과 옥룡면 동곡계곡에 대해 야외 캠핑장 주변과 음식물 배출지, 공중화장실, 웅덩이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살충·살균 소독과 유충제를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하수구와 물웅덩이 등 모기가 서식하기 쉬운 곳을 중심으로 유충제 투입, 연무 소독 등 집중적인 방역을 시행해 계곡을 찾는 행락객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성재순 보건행정과장은 “방역소독도 중요하지만, 해충의 서식지 제거가 가장 중요하다”며, “민박 운영업자와 음식업소, 행락객들이 스스로 주변의 고인 물 제거와 생활쓰레기 처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보건소는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은 물론 소독업소 58개소와 소독의무대상시설 485개소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함으로써 여름철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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